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조사 내용에, 강병규 “어김없이 아름다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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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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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트위터
강병규 트위터
이병헌에 집 사달라 요구…조사 내용에, 강병규 “어김없이 아름다운 발표”

배우 이병헌에게 집을 사달라고 요구하는 등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한 여성 2명이 구속 기소된 가운데, 강병규의 트위터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법상 공동공갈)로 모델 A씨와 가수 B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B씨는 이병헌과 포옹하는 장면을 연출해 촬영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하기로 하고 8월 29일 오후 2시40분께 이병헌을 가수 B씨의 서울 논현동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들은 스마트폰을 싱크대에
몰래 세워놓고 촬영할 준비를 마친 뒤 이병헌을 맞았으나 좀처럼 포옹할 기회가 오지 않자 앞서 7월3일 만난 자리에서 찍어두었던 음담패설 동영상을 보여주며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강병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레스토랑에서 한번밖에 안봤다면서?"라고 말문을 연 뒤 "역시 어김없이 그들의 아름다운 발표야... 8월 29일 오후 2시 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8월 29일 OOO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사장 S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 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 "남, 녀가 사귄 건지? 안 사귄 건지까지. 너무 간단히 정리해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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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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