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음주사고, 만취한 채 운전… 남성들도 인정한 ‘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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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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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음주운전 (출처= 동아닷컴DB)
현정화 음주운전 (출처= 동아닷컴DB)
‘현정화 음주사고’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45)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정화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오모(56)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현정화 감독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처분 기준을 훨씬 넘는 0.201%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정화 음주사고’ 조사에서 현정화 감독은 “‘(어디에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상대로 현 씨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정화 감독이 술에 많이 취해 일단 귀가시켰다. 추후 일정을 잡아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운전 사고를 현정화는 이미 남성들도 인정한 주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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