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와 효성타운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 ‘반갑다 친구야’는 30일 구청 광장에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재활용품을 보내는 행사를 열었다. 1년 동안 학교와 각종 단체, 주민이 기증한 의류 1000여 점과 가방 200여 개, 학용품 100여 개, 신발 200여 켤레 등 40상자(1200여 kg)를 인천항으로 보냈다. 이 물품은 11월 초 송기노하이르한 자치구 주민에게 전달된다. 인구 15만 명인 이 자치구는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