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와인, 이건희 와인, 오바마 와인 등 추석 선물세트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0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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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와인(대표 유태영)은 추석을 앞두고 와인 선물세트 46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교황의 와인, 대통령 와인, 유명 CEO 와인,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세트로 교황의 와인이자 이건희 와인으로 유명한 ‘보카스텔 샤또네프 뒤 파프 레드 & 화이트’ 세트(60만 원), 대한민국 CEO가 가장 선호하는 와인 브랜드이자 美 오바마 대통령의 와인 ‘로버트 몬다비 까베르네 소비뇽 & 멜롯’ 세트(14만5000원), F1 공식 와인 ‘파스칼 졸리베 아티튜드 소비뇽 블랑 & 피노 누아’ 세트(9만000천원),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서빙 와인 1등 와인 ‘토레스, 상그레 데 토로 & 비냐 솔’ 세트(5만 원) 등이다.
교황의 와인 & 이건희 와인
교황의 와인 & 이건희 와인


샤또네프 뒤 파프는 교황의 아비뇽 유수 시절 교황이 마셨던 ‘교황의 와인’으로 유명하다. 보카스텔의 샤또네프 뒤 파프는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샤또네프 뒤 파프로 인정받는 와인으로, 삼성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화합’의 의미를 담은 건배주로 사용되며 ‘이건희 와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격은 60만 원.

오바마 와인 & CEO와인
오바마 와인 & CEO와인

로버트 몬다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와이너리로 1960년대에 미국에서도 고급 와인이 생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백악관에서 국빈 접대 시 미국 와인을 사용하는 전통을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포브스에서 조사 발표한 ‘대한민국 CEO 100인의 서베이’에서는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 브랜드로 뽑히기도 했다. 까베르네 소비뇽과 멜롯 세트 가격은 14만5000원.

파스칼 졸리베는 프랑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및 최고급 호텔 체인인 를레 샤또 소속 레스토랑, 싱가폴 항공을 비롯한 많은 항공사에 공급되는 수준 높고 세련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F1 경기장의 VIP 라운지인 패독 클럽의 공식 화이트 와인으로도 명성이 높다. 아티튜드 소비뇽 블랑 & 피노 누아 세트 가격은 9만5000원.

토레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영국의 드링크 인터내셔날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와인 브랜드이다. 스페인 최초의 병입 와인인 ‘토레스, 상그레 데 토로’는 미국의 글로벌 트래블러 매거진이 선정한 ‘34개 항공사 퍼스트 & 비즈니스 클래스 서빙 와인 테이스팅’에서 1등을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비냐 솔은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을 상징하듯 ‘포도밭의 태양’이라는 의미다. 세트 가격은 5만 원.

마릴린 먼로 버티컬 세트
마릴린 먼로 버티컬 세트


이 외에도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토브렉, 런릭 2010’(63만 원), 마릴린 먼로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마셨던 ‘장 레옹 그랑 레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버티컬 세트’(26만5000원) 등도 함께 선보였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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