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IFC 서울, 한국IBM·서울국제금융센터 Three IFC에 입주 확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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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IFC서울(서울국제금융센터·www.ifcseoul.com)의 운영사인 AIG글로벌부동산개발은 한국IBM이 Three IFC 오피스의 핵심 임차인으로서 54개 층 중 총 9개 층을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서울 오피스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강남 도곡동으로 이전하기 전인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위치해 있었던 여의도로 본사를 다시 옮기기로 결정했다. 한국IBM은 Three IFC 오피스의 6층부터 14층까지 9개 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2015년 초에 이전한다.

서울국제금융센터 프로젝트의 개발과 관리 책임자인 AIG코리안부동산개발의 윌리엄 프리먼 대표는 “한국IBM과 같은 글로벌 리더 그룹이 Three IFC를 새로운 터전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IBM의 이러한 결정은 AIG글로벌부동산개발의 목표인 서울국제금융센터의 조기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한국IBM의 입주는 세계 최고의 시설과 더불어 현대적이고 모던한 사무실을 찾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에 IFC서울이 제공하는 통합 편의시설의 가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IFC서울은 다양한 분야의 75개 회사가 One IFC와 Two IFC 빌딩에 입주해 있으며, Three IFC 빌딩의 입주 계약은 한국IBM이 처음이다.

IFC서울 프로젝트는 AIG글로벌 부동산이 서울시와 함께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한 복합건물 프로젝트로 여의도를 금융중심지로, 서울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상업적 목표를 실현시키고 있다.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IFC서울은 연면적 50만4880m²에 오피스 3개동(32층, 29층, 55층)과 호텔(콘래드 서울 호텔·38층 434개 객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건물로 2012년 하반기에 완공되었다.

세계적 수준의 건축 디자인과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만난 프리미엄 오피스 빌딩 공간과 국제금융인의 편의를 고려한 비즈니스 환경, 복합쇼핑몰인 IFC몰과 스마트 럭셔리 개념의 힐튼계열 콘래드 서울 호텔 호텔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IFC서울은 지하보도를 통해 지하철 5·9호선과 직접 연결된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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