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대림 ‘e편한세상 廣州驛’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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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생활권… 강남역까지 30분대

《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역동에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단지 ‘e편한세상 광주역’은 광주시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역세권 아파트다. 입주시점 이전에 광주시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을 잇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사실상 분당 생활권에 편입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 단지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라 교육여건도 나쁘지 않다. 》

○ 2016년엔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출발해 광주와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노선이다. 총 11개역으로 구성되고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선 이매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 아파트에서 복선전철 광주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로 지하철을 타면 강남역에 30여 분 만에 도착한다.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도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만성적인 정체구간으로 불편을 겪던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될 수 있어 자동차로 분당까지 20∼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위례신도시와 신사역을 잇는 도시철도인 위례신사선이 2020년 완공될 예정인데 이후 광주시 오포읍까지 연장노선도 들어설 수 있다.

대림산업은 “광주시는 성남시 판교동 옆에 있지만 교통이 좋지 않아 주목받지 못했던 곳”이라며 “같은 생활권이라고 할 수 있는 판교 거주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집값이 싸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교육여건도 나쁘지 않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설립이 예정돼 있고 어린이집도 5군데 신설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원중이 있고, 광주 시내에 광주중앙고, 광주광남고 등도 있다.

단지를 둘러싼 1.2km 길이의 주변로에는 테마 가로수길이 만들어진다. 축구장 3배 크기(약 1만5000m²)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 커뮤니티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가 있는 ‘센트럴 애비뉴’가 있고 단지 내 상가는 교육, 의료, 편의시설, 식당 등 업종별로 나눠 배치된다.

대림산업은 상가를 분양하지 않고 모두 임대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유치와 운영도 대림산업이 맡는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도 특화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도 특화했다. 대림산업의 고유 디자인인 ‘스타일렉 디자인’을 적용해 스위치,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패드 등을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으로 만들었다. 이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회사 측은 “각각의 전기 제품군을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해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통일성을 느낄 수 있다”며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지상 최고 23층 37개 동, 총 2122채로 구성된다. 59m²가 369채, 73m²가 395채, 84m²가 1358채인 중소형 아파트 단지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027만 원이다.

분양은 3∼5단지와 1, 2, 6단지로 나눠 실시된다. 3∼5단지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 2순위, 18일 3순위 접수를 하고 1, 2, 6단지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 2순위, 22일 3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3∼5단지 25일, 1, 2, 6단지 28일 예정돼 있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4∼6일이다. 본보기집은 광주시 역동 185-25에 있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 031-8017-0048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대림 e편한세상 광주역#대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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