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미모의 여기자, 브라질전 산체스 동점골에 웃통 ‘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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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30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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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데린 누네스 기자
헨데린 누네스 기자
칠레의 한 TV 방송국 여기자가 28일(현지 시간) 칠레-브라질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자국 축구 선수가 골을 넣자 윗옷을 들어올려 속살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헨데린 누네스(Jhendelyn Núñez)는 28일(현지 시간)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칠레-브라질전에서 0-1로 뒤지던 전반 32분 칠레 대표팀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25·바르셀로나)의 동점골이 터지자 입고 있던 붉은색 셔츠를 들어올려 빨강, 하양, 파랑이 섞인 칠레 국기 문양이 그려진 속옷을 드러냈다고 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전했다.

그러나 누네스 기자의 화끈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칠레는 이날 경기에서 1대 1로 연장전을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브라질에 패했다.

비록 칠레는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누네스 기자의 칠레 동점골 축하 영상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16강전에서 만약 칠레가 이겼다면 누네스 기자가 어떤 응원을 펼쳤을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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