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2014 올해의 엔진상’ 2개 부문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30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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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2014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 2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2.5ℓ~3ℓ 엔진 부문 ‘올해의 엔진’에 선정된 BMW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3.0ℓ)은 이번까지 4회 수상에 빛난다. 또 1.4ℓ~1.8ℓ 엔진 부문 MINI 4기통 터보 엔진(1.6ℓ) 역시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MW 6시리즈와 7시리즈에 장착된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은 BMW 그룹 특허 밸브트로닉 형식의 가변 밸브 타이밍과 더블 바노스 가변 캠샤프트 제어시스템,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고정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MINI 컨트리맨 쿠퍼S과 MINI 페이스맨 쿠퍼S에 장착되는 1.6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도 밸브트로닉 시스템 기반 가변밸브 제어방식의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가솔린 직분사 시스템이 적용되어 빠른 반응성과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의 엔진상’은 전 세계 34개국 82명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뛰어난 엔진을 선정했다. BMW와 MINI는 1999년 ‘올해의 엔진상’이 시작된 이후 총 63개의 개별 부문 및 전체 부문 수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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