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아웃도어, 미래를 만나다… 코오롱스포츠, 새 스타일을 말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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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대림창고에서 ‘NOW’를 모토로 한 코오롱스포츠의 2014 FW컬렉션이 진행되었다. ‘창고’가 주는 클래식하면서도 과거의 공간에서 한 시즌 앞선 미래를 보여주는 ‘패션쇼’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매우 이채로웠다.

코오롱스포츠는 ‘Your Best Way to Nat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익스트림한 환경에서부터 도심에 이르기까지 자연 곳곳을 아우르며 아웃도어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다. 2014 FW시즌 코오롱스포츠의 컬렉션은 전형적인 아웃도어의 실루엣에 생생한 미래를 불어넣는 한편 심플하면서도 기술과 스타일이 조화롭게 투영된 새로운 아웃도어의 모습을 제시했다. 코오롱스포츠가 규정한 ‘NOW’는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져 믹스(Mix)되는 시대다. 즉 다양한 세대와 인종, 서로 다른 문화와 계층, 기술과 명품, 고어텍스와 퍼(Fur), 나일론과 가죽, 뜨거움과 차가움, 흑과 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과거와 미래의 결합된 현재를 컬렉션에 담아냈다.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센터 정행아 상무는 “항상 새로운 아웃도어를 제안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는 다음 시즌에도 기존 아웃도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특히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 FW컬렉션에서는 기존 아웃도어에 사용되지 않았던 울, 쿠션지, 네오프랜 등의 패브릭을 아웃도어 감성으로 풀어냄으로써 코오롱스포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컬러 역시 지난 FW시즌과는 달리 오렌지, 베이지, 브라운, 카키 컬러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또 화려한 패턴의 SS시즌과는 달리 자카드, 카뮤 등 패턴이 은은하게 표현되면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말한다. 대림창고에서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패션쇼는 전통과 진화가 공존하는 블랙의 공간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며 65개의 룩들이 코오롱스포츠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선글라스와 함께 또 다른 65개의 새로운 룩으로 재탄생하는 극적인 피날레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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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코오롱스포츠#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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