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목진단센터, 전국 6번째로 순천대에 개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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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연구-수목치료 인력도 양성

나무 병해충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수목진단센터’가 순천대에 문을 열었다. 순천대 수목진단센터(센터장 홍기정 생명산업과학대 식물의학과 교수)는 최근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서울대 충북대 강원대 전북대 경상대에 이어 6번째다.

순천대 수목진단센터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목 기술 연구를 비롯해 수목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 산림이나 정원수, 가로수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무료 컨설팅도 한다.

홍 센터장은 “기후 온난화와 도시화, 외래 병해충의 침입, 잘못된 진단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생활권 수목도 이제는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뿐 아니라 아파트 등 생활권 수목에 대한 산림 병해충 예방 및 방재를 위해 권역별로 1곳씩 수목진단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는 지난해 12월 호남권 수목진단센터로 지정됐다.

정승호 기자shjung@donga.com
#수목진단센터#순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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