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욕’ 김민준, 과거 트위터 욕설 “아 XX”…도대체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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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사진=스포츠동아 DB
김민준. 사진=스포츠동아 DB
김민준

배우 김민준의 소속사 측이 '손가락욕'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김민준의 과거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습니다. 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또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민준은 출국을 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들어가던 중 자신의 사진을 찍는 취재진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돌발행동을 했다.

김민준은 '손가락욕'을 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거친 행동을 보이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2011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욕설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을 '서브남주'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굴 평가하는 거야? 그 텅 빈 머리로. 아 XX. 한두 시간이 지나면 풀리는 성격인데 생각할수록 열받네"라며 욕설을 했다.

또한 김민준은 지난 2012년 4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보고 죄다 퍼나르기 바쁜 하이에나들. 컨트롤 V 근성들 쯧쯧쯧"이라며 기자들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기사 쓰라고 트윗 하는 거 아니다. 기사 쓸 거면 캡처 말고 사무실로 문의하라"며 불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민준. 사진=스포츠동아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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