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하석진 “첫 연애 상대 양다리女, 내가 세컨드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8일 1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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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하석진. 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마녀사냥' 하석진. 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마녀사냥' 하석진

'마녀사냥' 하석진이 첫 연애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배우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19금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하석진은 "내가 첫 번째 연애를 할 때 상대가 양다리를 걸쳤다. 내가 세컨드였다. 그래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하석진은 "대학교 1학년 때였는데 그 친구가 어색한 부분이 있었는데 내가 여자를 잘 모를 때니까 한 번 싸우고 나니까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오더라"며 "이제 우리 XX 건들지 말라고 했다. 누구냐고 하니 '모든 사실을 알려 줄까요?' 하면서 자기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알려 주더라"고 밝혔다.

이어 하석진은 "집에 가서 보라고 해서 봤는데 충격을 받았다. 남녀간에 사랑할 때 좋은 에티켓들, 테크닉들을 서로 공유한 메일이 있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하석진은 "(상대 남자는) 나보다 한 살 많았다. 나중에 둘이 만났다. 만나서 술을 둘이서 엄청 마시고 나중에 갈 때는 어깨동무 하고 갔다. 좋은 동생을 알게돼서 기쁘다고 했다"며 나름 훈훈한 결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녀사냥' 하석진. 사진=JTBC '마녀사냥'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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