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터’ 가상농장 체험, “자연의 소중함 배워요”

  • 입력 2014년 6월 27일 14시 34분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자녀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계획을 세우느라 고민인 이들이 많다. 안전하면서도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는 것. 도심을 벗어나 자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싶다면 땅끝마을 해남에서 열리고 있는 농장체험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친환경 사회적기업 농터(주)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총 3회에 걸친 ‘농터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YMCA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차 체험행사가 지난 6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2차 체험행사는 6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땅끝해남 및 전남지역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울, 경기권 회원들을 위한 3차 체험행사는 7월 12일에서 7월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 수확체험은 물론 해양문화체험, 땅끝 해양자연사 박물관 방문 등 유익한 시간도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시골밥상 요리 만들기 대회를 펼쳐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가장 맛있는 밥상을 차려낸 팀에는 풍성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 캠핑, 카약, 카트, 열기구 등 해양 레저문화 체험과 승마체험 등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회사법인 농터는 농촌형 사회적기업을 표방하는 농민 공동체 기업으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가상농장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직접 농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자신의 농작물들이 수확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회원들과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

농터의 김승계 대표는 “가상농장 시스템으로 큰 관심을 받아 온 농터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1박 2일 ‘농터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며 “땅끝해남의 가상농장 농터에서 특별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가상농장 농터의 수확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tmal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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