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계약 만료로 아스널 방출, “충분한 기회 주지 못해 아쉽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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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아스널 방출 ⓒGettyimages멀티비츠
박주영 아스널 방출 ⓒGettyimages멀티비츠
박주영 아스널 방출

국가대표 축구 선수 박주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됐다.

박주영이 소속된 잉글랜드 아스널은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달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다음 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가 된다.

아스널은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와 박주영은 오는 30일 계약 기간이 끝난다. 킴 칼스트롬(스웨덴)과 에밀리아노 비비아노는 임대기간이 만료된다”며 “바카리 사냐, 루카스 파비안스키, 잭 안사 등은 각각 맨체스터 시티와 스완지 시티, 찰튼 애슬레틱으로 이적한다. 척스 아네케 등 유스 출신 선수들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마지막으로 “구단과의 결별이 확정된 선수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한 데 아쉬움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2012년 1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후반 38분 교체 출전한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아스널서 박주영은 총 6경기에 교체 출전한 바 있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무적 선수되는 건가”, “박주영 아스널 방출, 안타깝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더 좋은 곳에 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박주영 아스널 방출,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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