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이 그렇게 좋다며” 아우디 2.5 TFSI ‘올해의 엔진’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27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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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5일 아우디 2.5 TFSI 엔진이 2리터~2.5리터 엔진 부문에서 ‘2014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2014)’ 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는 이로써 5기통 엔진으로 5회 연속 ‘올해의 엔진’을 수상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82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강력한 힘과 높은 성능 그리고 인상적인 엔진 사운드, 모두를 갖춘 엔진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5 TFSI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5200~6700rpm에서 최고출력 310마력, 1300~4200rpm에서 최대 토크 42.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 시간은 5.2초, 최고 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내뿜는다.

이번 2.5리터 TFSI 엔진 수상으로 ‘올해의 엔진’에 10번째 이름을 올린 아우디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8~2.0리터 엔진 부문에서 2.0 TFSI 엔진으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아우디의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Ulrich Hackenberg)는 “5기통 엔진은 콰트로의 근원이 되는 아우디의 오랜 전통의 기술이다. ‘올해의 엔진’ 5회 연속 수상은 아우디 TFSI의 기술력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아우디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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