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만들자” 공학한림원 정책보고서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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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난 안전 점검 체계를 확립해야 하며, 재난 전문가를 적극 채용해야 새로운 국가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안전한국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정책연구 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공학한림원은 세월호 참사가 터지기 전인 2013년 유비쿼터스형 국민 중심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당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원호 광운대 공대 학장은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진짜 전문가’를 공학자들 스스로 키워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 위험 시 부처 간 장벽에 구애받지 말고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id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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