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곽동연 이상형에 ‘울상’…과거엔 김소현이 질투폭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6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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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SBS '강심장' 화면 촬영
김소현. SBS '강심장' 화면 촬영
김유정 김소현

아역배우 곽동연이 이상형으로 김유정이 아닌 김소현을 지목한 가운데, 과거 김소현이 김유정을 질투했었다는 발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소현은 지난 2012년 12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MBC '해를 품을 달'을 촬영하던 당시 김유정에게 실제로 질투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극 중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이 모두 유정이를 좋아했고, 나는 사랑받지 못했다. 그래서 외롭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혹시 진짜 질투가 난 적은 없냐"고 묻자 김소현은 "'해를 품은 달'에 여진구가 유정이를 불렀는데 나를 부른 것으로 오해해 내가 가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여진구가 날 보고 정색하더니 어깨를 탁 치고 나갔다. 그 순간 비참함하고 황당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김소현은 "(극중)유정이는 진구 오빠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김유정만 없었으면. 유정이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극중 상황에 깊이 몰입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곽동연이 김유정보다 김소현을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김유정이 울상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사전인터뷰 때 김유정 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했다는데 맞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김유정은 "남자들은 김소현을 많이 좋아한다. 김소현은 약간 청순한 스타일인데 나는 센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울상을 지었다.

사진=김소현. SBS '강심장'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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