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인정… “시작도 하기 전에 불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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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6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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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인정’

제작사 측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표절을 인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배우 조인성, 공효진 주연을 맡은 ‘괜찮아 사랑이야’의 티저 표절 논란은 지난 25일 등장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영상 출시와 동시에 네티즌들은 드라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첼리아 롤슨-홀(Celia Rowlson-hall)이라는 해외 유명 필름 아티스트의 작품인 ‘올리브 러브(OLIVE LOVE)’와 흡사하다는 일명 ‘네티즌 수사대’들의 제보가 줄줄이 나왔다.

이에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은 “수많은 이미지와 영상들을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던 중 이 드라마의 메시지에 가장 어울리는 영상을 찾게 되었다”면서 “같은 주제의식을 가진 타 영상이 주는 메시지와 이미지를 차용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전달했다.

이어 공식적으로 “게재했던 티저 영상은 모두 삭제하고, 그 어느 매체에서도 다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작부터 왜이래?”, “내용이 완전 흡사하네”, “역시 네티즌들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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