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人’ 이소연 퇴사, “260억 원은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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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6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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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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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가 본인을 우주인으로 만들어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떠날 것으로 결심했다.

26일 과학동아는 “이소연 씨가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순위’라면서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고 단독으로 전했다.

이로써 2006년 전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은 8년 만에 사업 자체가 사라지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앞으로 이소연 씨는 3만 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얻은 ‘한국 우주인’ 타이틀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

정부는 ‘한국 우주인’ 프로젝트에 총 260억 원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이소연 씨는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렀을 뿐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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