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청첩장, ‘꿈의 구장’ 디자인 후기 들어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6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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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지성 김민지 청첩장/투비컴원 홈페이지
사진제공=박지성 김민지 청첩장/투비컴원 홈페이지
'박지성 김민지 청첩장'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의 청첩장이 축구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청첩장 제작사 투비컴원은 25일 홈페이지에 박지성과 김민지의 청첩장을 공개하면서 자세한 디자인 후기를 전했다.

제작사 측은 박지성과 김민지의 청첩장에 대해 "'영원한 캡틴박'이라는 칭호에 알맞은 청첩장을 제작하기 위해 제작 초기부터 많은 고민과 시도를 거쳤다"면서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의 영예와 인생 최고의 축복인 결혼을 상징하는 '꿈의 구장'을 디자인 콘셉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박지성과 김민지의 청첩장은 박지성 선수가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올드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 청첩장 안에 팝업 형식으로 실제 경기장의 구조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600여 장에 이르는 청첩장이 수작업으로 제작됐다고 한다.

제작사는 박지성과 김민지의 청첩장을 제작한데 대해 "특별한 청첩장을 지인들에 전달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콘셉트부터 제작, 마무리까지 특별한 정성을 다했다"면서 "두 분만큼이나 벌써 기쁨에 설렌다. 앞날에 행복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7월 2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박지성 김민지 청첩장/투비컴원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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