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 연구개발 SW 서비스 공개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개 활용”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6월 25일 16시 59분


- Real-Time Open Messaging Service(ROMS) 공개
- Google GCM, Apple APNS에 맞설 국산 공개 SW 개발로 외산 기술 우위 속 국내 대학 기술로 도전장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경희대학교가 주관하는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대학 연구센터 최초로 연구·개발한 SW를 공개 서비스하고 이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개 활용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Real-Time Open Messaging Service(ROMS)로, 모바일 단말을 통해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서비스이다.

ROMS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망(KOREN)과 연결되어 빠른 네트워크 속도로 제공되고, 어떤 플랫폼에서나 비종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Google의 GCM, Apple의 APNS와 다르게 메시지 전송 시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순 문자 메시지 뿐 아니라, 그림·영상 등 파일을 전달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본 SW는 오는 6월 30일 ~ 7월 1일 양일에 걸쳐 한국정보화진흥원(NIAㆍ원장 장광수)이 KOREN 연구협력 포럼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NET 챌린지 캠프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본 서비스를 비롯한 우수 R&D 성과 및 선도 기술을 이용한 개발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KOREN 기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접수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10개 팀을 선정하여 11월까지 팀당 개발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해 최종 경진대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장 허의남 교수는 “이번 SW 공개 서비스와 NET 챌린지 캠프를 통해 관련 기술 연구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술 상용화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에서는 현재 POS, Logistics 분야를 타겟으로 다양한 기술 연구 개발 중이며, ROMS 이외에도 VDI, SDN 등의 기술을 패키지 형태로 공개하고, 최종적으로는 개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관련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에서는 이와 같은 기술들을 추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적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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