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7월 16일 개봉…메인 예고편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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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7월 16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25일 공개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1968년 프랭클린 J. 샤프너가 연출한 '혹성탈출'의 두 번째 프리퀄이다. 지난 2011년 개봉한 1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다음 이야기를 담았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유인원들이 지구를 점령한 가운데 멸종 위기의 인류와 진화한 유인원 간의 피할 수 없는 생존 전쟁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예고편은 개봉 전 최후의 예고편으로, 폭발적인 기대감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다. 서정적인 음악의 선율 속에서 거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가 강렬하게 펼쳐지며 시선을 압도한다.

10년 간 유인원들은 급속도로 진화했고 인류는 멸종 위기에 처했다. 전기, 불빛, 난방 아무것도 필요 없는 유인원들은 어느새 인간보다 강한 존재가 되었다. 유인원들을 이끌고 자유를 찾아 떠났던 '시저'(앤디 서키스)는 뛰어난 리더로 성장했다.

인간들 앞에서 "유인원은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외치는 '시저'의 모습에서 지도자로서의 강렬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인간과 유인원의 공존을 원하는 '시저'와 '말콤'(제이슨 클락)은 종족을 뛰어넘어 서로에게 신뢰와 호의를 표하며 평화를 지속하려 한다.

하지만 유인원과 인류는 서로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으로 인해 결국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거대한 스케일, 공존과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 연기파 배우들의 놀라운 열연과 혁신적인 영상 혁명 등 그야말로 모든 면에서 전편을 뛰어넘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2014년 블록버스터의 기준을 바꿀 독보적인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오는 7월 16일 개봉한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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