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지갑에 설리와…“사생활 유포 좌시하지 않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5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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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지갑, 최자-설리 열애설'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멤버 최자(34)와 에프엑스 설리(20)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최자가 분실한 지갑과 그 속에 들어있던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 된 것.

최자 소속사 아메바컬쳐측은 25일 "인터넷에 공개된 지갑은 최근 잃어버린 최자 본인의 지갑이 맞다"이라며 "그러나 지갑 속 사진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영역"이라고 말했다.

아메바컬쳐측은 "인터넷에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유포한 부분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좌시(坐視)하지 않겠다는 말은 소속사로서 최자의 사생활이 인터넷에 퍼지는 것을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겠다'는 뜻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좌시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소속사 발표 후 포털사이트에 집중 검색해 급상승 검색어에 좌시가 올라갔다.

한편, 앞서 지난 24일 오후,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누군가가 주운 최자의 지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 지갑에는 최자와 설리로 추정되는 연인이 애정표현을 하며 찍은 사진이 부착돼 있고, 설리의 행사장 사진도 있다. 여기에는 '돈 작작 써'라는 글이 적혀 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해 나란히 손을 잡고 산책하는 동영상이 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를 부인했다.
'최자 지갑, 최자-설리 열애설'
사진제공=최자 설리/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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