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래퍼, 신곡 ‘18 YEARS’ 공개… 가사보니 “가면 쓴 채 살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5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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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
사진= 소지섭의 신곡 ‘18 YEARS’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소지섭 래퍼 사진= 소지섭의 신곡 ‘18 YEARS’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소지섭 래퍼

배우 소지섭이 새 싱글앨범 ‘18 YEARS’를 발표했다.

소지섭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 ‘18 YEARS’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지난해 1월 싱글앨범 ‘6시...운동장’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이틀곡 ‘18 YEARS’은 소지섭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데뷔 18년차 배우 소지섭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담았다. 화려한 배우의 삶 이면에 숨겨진 외로움과 쓸쓸함을 랩으로 풀어냈다고.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TV안에 갇혀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있다. 소지섭은 의자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답답함과 괴로움을 표현했다.

가사를 살펴보면 “18년 동안 난 가면을 쓴 채 살았어 18년 동안 현실과 허구가 헷갈려/ ‘영화는 영화다’부터 영화에 눈을 떴어 그렇지만 세상의 눈길은 더 부담스러워 졌어/말 안하고 무뚝뚝하면 싸가지 없는 actor 듣고 싶은걸 듣고 보고 원하는 것만 바라봐” 등 직설적이고 솔직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한편 소지섭은 2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소지섭 첫 대만 팬 미팅-SOJISUB 1st ASIA TOUR- Let's have fun in Taiwan’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지섭 싱글앨범 발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지섭 래퍼, 지난해도 앨범을 냈었구나” “소지섭 래퍼, 래퍼라니” “소지섭 래퍼,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소지섭의 신곡 ‘18 YEARS’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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