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DTC 운영기관에 대경섬산연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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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대구 서구)가 동구 팔공로 이시아폴리스에 건립하고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4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적격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를 DTC 관리·운영기관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두 차례에 걸쳐 DTC 운영기관을 공모한 결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만 신청함에 따라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시설관리 운영능력, 재정운영 계획, 전문인력 운영방안 등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11월부터 3년간 DTC를 운영하게 된다. 1996년 설립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제품 판로 개척, 섬유산업 집적단지 구축, 대구국제섬유박람회 개최 등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 1000여 개 섬유기업이 회원사이다.

1200억 원을 들여 짓는 DTC는 총면적 4만9667m²에 9층 규모다. 섬유박물관과 섬유선도기업관, 섬유업체와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올해 11월 완공해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4월 문을 열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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