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 집에 30대女 무단 침입, 주차하려는 순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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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4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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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서태지 자택에 열성팬 무단침입, 아내 이은성 차고문 여는 순간…

가수 서태지의 한 열성팬이 서태지의 자택 차고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26)이 외출하고 돌아와 차고에 차를 주차하려고 하던 중 차고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이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앞을 서성이다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열자 그 틈을 타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이은성은 깜작 놀라 차고 문을 닫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서태지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있던 이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으로 최근 서태지 집 대문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는 등 서씨집 주변을 배회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태지 측은 경찰에 이씨에 대한 선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서태지 이은성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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