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전 중계도 KBS 승리…시청률 14%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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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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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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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KBS 2TV가 이겼다.

23일 오전4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예선 한국과 알제리 전을 중계한 지상파 3사 가운데 KBS 2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전4시부터 5시51분까지 열린 한국 대 알제리전 시청률은 KBS 2TV 14.0%, MBC 9.2%, SBS 5.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KBS 2TV는 18일 열린 한국과 러시아 전에서도 22.7%의 높은 시청률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도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 3사 가운데 가장 열세를 보였던 KBS 2TV가 예상을 깨고 우위를 점하게 된 데에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차분한 해설 덕분이다. 특히 승패를 예측해 ‘문어 영포’ ‘이작두’라는 호칭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러시아 대 벨기에전은 KBS 2TV 3.5%, MBC 2.6%, SBS 2.0%, 미국과 포르투칼전 중계도 KBS 2TV 3.6%, MBC 3.2%, SBS 2.8%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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