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박주영 덕에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 응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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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천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박주영-이천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박주영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최근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주영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비나이다 8강 특집’이 방영됐다. 축구감독 유상철과 축구선수 이천수, 전 아나운서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H조 한국 대 러시아 경기 이후 녹화돼 알제리와의 경기 전에 방송됐다.

이천수는 MC들이 “박주영이 (러시아전에서) 부진했다”고 지적하자 “내가 봤을 때 비난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박주영이 위에서부터 수비를 해줬기 때문에 뒷선에 있는 수비들이 안정이 되고 침착하고 안정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팀에 걸맞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 팀 내 박주영만한 공격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박주영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라디오스타’ 방송 후 열린 한국 대 알제리 경기는 한국이 2대4로 패했다. 러시아전에서 선발 출전 후 후반 11분에 교체됐던 박주영은 알제리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12분 김신욱으로 교체됐다.

사진 = 박주영-이천수,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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