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군사 방어 기술 집대성’높은 평가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23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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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쳐
사진=KBS 방송 캡쳐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경기도에 위치한 남한산성이 한국의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 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2일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남한산성은 다양한 군사 방어술을 집대성해 지은 살아있는 유산이란 평가를 받으며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남한산성은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 수도로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 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는 1995년 처음으로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 3건이 한꺼번에 등재된 이래 11번째입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남한산성 인접 지역의 개발 행위를 적절히 통제하고 주민들이 유산 관리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추가로 권고했습니다.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관리를 잘해야 할 텐데”,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11번째 또 뭐가 있지?”, “남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한 번 가봐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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