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日투어 3년간 200만 동원…해외가수 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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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3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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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200만 공연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22일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삿포로 후쿠이 니가타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에서 일본 전국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트리’를 펼친 동방신기는 10개 도시, 29회 공연으로 총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동방신기는 2012년 두 멤버로 첫 일본투어에 나선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톤’이 55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작년 5대 돔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타임’이 85만 명, 팬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고자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으로 펼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트리’가 60만 명을 기록, 일본 단독 투어로만 3년간 모두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이는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 만에 이룬 성과로, 일본에서도 최정상 가수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이번 일본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오사카 공연은 18~19일, 21~22일 4일간 쿄세라돔에서 열렸다. 특히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도쿄돔 및 오사카 쿄세라돔 단독 콘서트 개최 기록도 세워, 일본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오리콘 일간, 주간, 월간 앨범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한 정규앨범 ‘트리’ 수록곡과 ‘와이’ ‘오션’ ‘섬바디 투 러브’ 등의 히트곡 무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솔로 무대, 뮤지컬 스타일로 재해석한 ‘수리수리’와 ‘섬싱’, 최신 싱글곡 ‘스웨트’ 까지 총 26곡의 무대를 3시간 30분 동안 선사했다.

일본 투어를 마친 동방신기는 8월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이벡스 소속가수들의 합동공연 ‘에이네이션’에 출연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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