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리츠, 추가 호텔 인수로 호텔사업 영역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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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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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인근, 을지로3가역 구)써튼호텔명동 인수
- 모두스테이와 호텔사업의 시너지 극대화 기대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올해 1월 설립한 ㈜모두투어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대표 정상만, 이하 모두리츠)가 지난 4월, 호텔로 리모델링 예정인 명동 인근건물을 인수한데 이어 6월에, 을지로3가역 부근 호텔(구 써튼호텔명동)을 추가로 매입했다.

향후 5년간 3,000실의 객실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호텔 인수에 나설 예정인 모두리츠는 설립 후 5개월이라는 단기간에 서울 4대문내 핵심 지역의 호텔 2개를 인수함으로써 시장수익률을 확보해 내년부터 투자자 배당까지 가능해져 올해 연말까지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는 작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두리츠가 상장이 되면, 여행, 호텔로 이어지는 모두투어 그룹의 여행산업내 수직계열화 완성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호텔투자전문리츠의 상장이라는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관광산업의 선진화와 규모의 확대를 통해 해외 유명 호텔 체인과 어깨를 견주는 호텔리츠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호텔 리츠인 ASCOTT 리츠, 리갈리츠, 재팬호텔리츠 등처럼 소유와 운영의 분리를 통해 향후 공격적으로 호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두투어는 이번 달 설립한 모두투어의 호텔위탁운영 법인인 ‘(주)모두스테이’와 ‘모두리츠’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관광호텔레저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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