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개포시영 최고 35층 2296채 재건축 인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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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른 저층단지 사업도 탄력

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 공동주택으로 손꼽혔던 개포시영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구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개포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20일 시행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포시영아파트는 1984년 2월 준공돼 30년이 넘었다.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 조합 설립을 마쳤고 이번에 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개포시영아파트는 기존 30개 동 5층 높이의 1970가구가 재건축돼 최고 35층 높이의 229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전용면적 60m² 미만의 소형주택은 900가구(임대주택 120가구 포함), 60∼85m² 중소형은 905가구, 85m² 이상 중대형은 491가구다.

공공기여 방안은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근처 달터근린공원을 개선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는 다른 개포 저층단지 재건축 사업도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개포주공2, 3단지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주공1단지는 사업시행 인가를 준비 중이며 주공4단지는 건축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구 측은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1만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의 저층 재건축 밀집지역인 개포동 일대가 1만5000가구의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개포시영#강남구#공공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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