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 문어 뺨치는 이영표, 외신도 주목…英 BBC 적극 섭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1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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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뺨치는 이영표. KBS 스포츠 트위터 캡처
‘점쟁이 문어’ 뺨치는 이영표. KBS 스포츠 트위터 캡처
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 결과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이영표 해설위원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아시아판 온라인 기사에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정확한 경기 예측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WSJ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인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예지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점쟁이 문어 이영표'라는 애칭을 얻었다"라고 보도했다.

또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에 비교하며 예측이 계속될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KBS스포츠는 공식 트위터에 "이영표에 대한 관심은 영국에서도? BBC의 적극 섭외로 방송 전 인터뷰 중인 표스트라다무스 문어"란 글과 함께 인터뷰 중인 이영표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의 대패를 예상한 것은 물론,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잉글랜드-이탈리아의 스코어, 한국-러시아전에서 이근호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또한 일본-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연이은 정확한 예측으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점쟁이 문어보다 이영표가 더 대단하다", "점쟁이 문어와 이영표는 차원이 다르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한국전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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