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태극전사 16강 응원하고 공짜 데이터 챙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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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계열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힘내라 Korea! T로밍 쌈박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에 가입하고 브라질을 방문한 고객이면 누구나 하루 9000원에 초고속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브라질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VIVO와 제휴를 맺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16강 진출 시 문자메시지(SMS) 발신, 8강 진출 시 음성 발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준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이해 T로밍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무제한 데이터 및 LTE 데이터 로밍 국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브라질을 포함 15개국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서비스는 세계 123개국에서 가능하다.

SK는 그룹 차원에서 구단 운영 및 스포츠 후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 팀으로는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프로농구단 SK나이츠, 프로축구단 제주FC를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프로게임단도 보유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 비인기 종목인 펜싱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매년 SK그랑프리 국제펜싱대회를 개최해 세계 정상급 선수를 초청하고 있으며 해외 전지훈련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 결과 한국 펜싱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 7개를 따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한국 골프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경주, 최나연, 홍순상, 김비오 등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최경주, 프레드 커플스, 에런 배들리, 미셸위 등 국내외 최정상 골퍼가 참여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행복동행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농구관람 지원, 체육꿈나무 장학금 지원, 골프선수 기부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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