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이승현, 대학농구 정규리그 MVP

고려대 이승현(22)이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승현은 정규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1.3득점, 5.5리바운드, 2.4도움을 기록하며 고려대 전승 우승의 주역이 됐다. 신인상은 프로농구 KCC 허재 감독의 아들인 연세대 허훈이 차지했다. 연세대 김준일은 우수상을 비롯해 득점상(20.25점), 2점슛상(8.31개), 자유투상(3.63개)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지도상은 고려대 이민형 감독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