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미모의 둘째 부인, 출신 ‘뒤죽박죽’ 보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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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만수르 둘째 부인

종합편성채널 보도로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인 '석유재벌'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4, 이하 만수르)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관련 보도가 속출하고 있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이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만수르의 아름다운 둘째 부인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37)이다. 만수르의 둘째 부인은 두바이 국왕 겸 아랍에미리트(UAE)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65)의 딸이다.

간혹 만수의 첫째 부인이 UAE 총리 딸, 둘째 부인이 두바이 국왕 딸로 잘못 알려지곤 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UAE 총리 딸이 두바이 국왕 딸인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만수르는 1990년대 친족인 알리아 빈트 모하마드 빈 부티 알 하메드와 결혼했고, 두 번째 부인인 두바이 공주 셰이카 마날 빈트 모하마드 빈 사리스 알 막툼과는 지난 2005년 결혼했다. 첫째 부인 사이에는 아들 하나를 뒀고, 둘째 부인과는 2남 2녀를 뒀다.

둘째 부인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첫째 부인의 사진은 찾아 볼 수 없다. 이는 UAE 왕가의 전통 때문이다. 첫 번째 부인은 대개 친족혼으로 정혼을 하며, 그 부인은 대외적으로는 보여주지 않게 돼 있다고. 이 때문에 UAE 왕족들은 공식 석상에는 둘째 부인을 대동한다.

앞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영국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만수르의 재산은 약 200억 파운드(한화 약34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연간 수입이 4조70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그의 월수입은 4000억 원으로, 한 달 수입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하나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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