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둘선 남편, “어머니의 욕? 너랑 너무 친해서 그런 것” 해명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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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둘선 남편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투시월드’ 화면 촬영
박둘선 남편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투시월드’ 화면 촬영
박둘선 남편

모델 박둘선이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투시월드’ 19일 방송에서는 ‘며느리의 씀씀이’를 주제로 배우 김형자와 진송아, 모델 박둘선 등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둘선은 “시어머니와 굉장히 친한 편이다. 시어머니가 전라도 분인데 예전에 나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미친X’이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둘선은 “그때 너무 놀랐는데 남편이 ‘어머니가 너랑 너무 친하셔서 그런 거야. 다른 뜻은 없으셔’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둘선은 “하지만 나 역시 어머니에게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얼마 전 생신 때 나도 모르게 ‘어머니 ‘생일빵(생일 축하 의미로 친구들이 장난으로 때리는 것)' 어떠세요?’라고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박둘선은 “그렇게 말하고 마음이 불편했다. 그때 생각했다. 아무리 친해도 고부는 모녀처럼 될 수는 없다. 내게 시어머니는 그냥 남편의 어머니다. 허물없어도 어려운 건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둘선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둘선 남편, 남편이 잘한 듯” “박둘선 남편, 그래도 너무했다” “박둘선 남편, 시어머니 놀라셨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투시월드’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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