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발로텔리 승자의 여유? “코스타리카 꺾으면 영국 여왕 키스 받고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2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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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AC밀란)가 코스타리카 전에 대해 언급했다.

발로텔리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이 뺨에 키스해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을 더했다.

잉글랜드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1승씩을 거둔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2차전(21일 오전 1시)에서 양팀이 비기면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은 물거품된다. 이탈리아·우루과이·코스타리카로 구성된 D조에서 어느 한 팀이 3승을 해야만 희망을 걸 수 있는 상황.

발로텔리는 15일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1-1로 맞선 후반 5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발로텔리 발언에 네티즌들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의도는"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속내는 뭘까"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발로텔리 영국 여왕 좋아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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