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과거 유방암 투병 “39kg까지 살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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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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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경진이 과거 유방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자매로 출연 중인 배우 이경진, 박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경진은 “2년 전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암 소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진은 “암 치료가 이렇게 괴로운지 몰랐다. 저는 초기라서 항암치료를 2번 정도 받았다. 의사 선생님이 16번 정도 권유했지만 2번 하고 못하겠다 싶었다. 음식을 못 먹으니까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는 2번만 받은 대신 방사선 치료를 33번 받았다”며 “아플 때는 39kg까지 살이 빠졌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경진은 또 “처음에 심각한 것은 아닌데 절제를 해야할 상황이라고 하더라. 솔직히 유방암보다 유방 절제가 더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경진은 현재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으며 유방암을 잘 이겨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KBS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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