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첫 생산직 임원 탄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이상원 터빈2공장장 상무 승진

두산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생산직 임원이 탄생했다. 19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이상원 터빈2공장장(55·사진)은 최근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1979년 입사한 이 공장장은 발전플랜트의 터빈 부품 생산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하며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공장장은 “생산현장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꿈과 비전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완벽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생산직 임원 승진은 두산중공업이 2011년 생산직 성장비전 선포와 함께 시행한 새로운 인사제도에 따른 것이다. 새 제도 시행으로 생산직 사원은 현장관리자로 성장해 기술임원으로 승진하거나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두산중공업#생산직 임원#이상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