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 사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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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박종록 사장(59)이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박 사장의 임기는 올 12월까지였다.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최근 실시한 117개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서 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E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의 기관장은 임면권자인 주무 부처 장관에게 해임 건의 대상이다.

기재부는 울산항만공사가 액체 위험물을 다량 취급하는 울산항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항만운영상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이 미흡한 것이 E등급 평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무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고, 경영성과급의 차등 지급 실적도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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