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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커쇼, 생애 첫 노히트노런 달성… “퍼펙트게임과의 차이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19 14:41
2014년 6월 19일 14시 41분
입력
2014-06-19 14:39
2014년 6월 1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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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커쇼 노히트노런 퍼펙트게임’
LA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한 커쇼는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9회까지 총 삼진 15개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31)의 실책만 아니었다면 퍼펙트게임이 될 수도 있었다. 이날 커쇼는 피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볼 없이 완벽한 피칭을 해냈다.
라미레스는 7회 코리 딕커슨의 짧은 유격수 땅볼 때 1루에 악송구를 던져 커쇼의 퍼펙트게임 달성 실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커쇼는 반스를 삼진으로, 툴로위츠키를 3루 땅볼, 로사리오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사 2루의 위기를 벗어났다. 이어 9회에도 1루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 삼진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커쇼의 이번 노히트노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이다. 15탈삼진 역시 커쇼 개인으로선 신기록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가히 퍼펙트 게임에 가까운 경기 속에 LA 다저스는 이날 커쇼의 노히트노런 활약 속에 8-0 완승했다.
한편 야구에서 ‘노히트노런(no hit no run)’이란 무안타 무득점 경기를 말한다. 반면 퍼펙트게임은 투수가 무안타, 무사사구, 무실책으로 단 한 사람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이긴 경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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