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으로 엉덩이 내놓고 일광욕 즐긴 나체女, 노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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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9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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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알몸 상태의 여성이 건물 3층 창문 밖으로 엉덩이와 다리를 내놓고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 탓에 주변 교통이 엉망이 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대놓고 누드 일광욕을 즐긴 대범한 여성 때문에 주변 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이 엎드려 있어 얼굴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라 주변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학생 그레고리 샤카키는 “여성이 그렇게 일광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내가 뭔가 잘 못 봤다고 생각했다. 내가 너무 더워서 헛것을 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근처를 지나가던 운전자 마이클 키나스트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바로 앞에 가던 차량 두 대가 충돌했다. 그들은 운전 중 앞을 보지 않고 여성이 있는 3층을 계속 올려다 보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 때문에 도로가 혼잡해졌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여성이 엎드려 있는 창문을 가리키며 “죄송하다. 잠시 운전에 집중을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지역 교통을 혼잡하게 만든 의문의 이 여성은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몰려오자 창문을 닫고 건물 안으로 모습을 감춰버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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