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눈 부상 호전…촬영장 복귀 “죄송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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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이승기, SBS ‘너포위’ 화면 촬영
‘너포위’ 이승기, SBS ‘너포위’ 화면 촬영
‘너포위’ 이승기

소품용 칼에 눈을 찔려 병원으로 후송된 이승기가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18일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이승기는 지난 13일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촬영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승기는 9일, 너포위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리는 부상을 당하고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승기는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연’이라는 진단을 받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권고 아래에 촬영을 중단했다.

이승기의 눈은 완전히 완전히 치료되진 않았지만 상당히 호전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이승기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안정 속에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주신 제작진들과 걱정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완벽한 은대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18일 방송된 ‘너포위’에서 형사 은대구로 활약중인 이승기는 과거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인 ‘구둣발’ 조형철(송영규 분)을 만났다. 이승기는 총을 챙기고 조형철과의 약속장소로 나갔지만, 조형철이 은대구를 공격해 위기에 빠졌다.

은대구는 총을 떨어뜨린 채 트럭 아래 몸을 숨겼고, 조형철은 은대구가 숨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 순간 의문의 차가 조형철에게 돌진했고 이어 차에서 내린 남자가 쓰러진 조형철의 목을 졸랐다.

은대구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진 조형철의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 과거 조형철에게 살해당했던 엄마의 모습을 떠올리며 두려워했다.

‘너포위’ 이승기 출연을 본 누리꾼들은 “‘너포위’ 이승기, 이제 눈은 괜찮나”, “‘너포위’ 이승기, 무리하지 말길”, “‘너포위’ 이승기, 다시보니 좋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너포위’ 이승기, SBS ‘너포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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