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정판 야광 시계 ‘룸텍(Lüm-Tec)’,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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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계 브랜드 룸텍(Lüm-Tec)이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룸텍은 미국 크리스 위겐드(Chris Wiegand)의 대표 브랜드로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미국 본사에서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소량 제작되며, 많아도 1개 모델 당 200피스를 넘지 않는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품들은 각자 고유번호를 붙인 뒤 정밀한 품질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룸텍의 모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발광이 우수한 야광 성능을 자랑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MDV(Maximum Darkness Visibility) 야광 기술은 야광 소재를 8겹으로 적용해 발광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야광 시계에 흔히 사용되는 슈퍼 루미노바(Super LumiNova) 소재보다 3배의 이상의 밝기와 향상된 지속력을 자랑한다.

룸텍은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된 ‘MDV 3D’ 야광 기술을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33겹의 두꺼운 야광 소재를 적용해 최상의 밝기에 도전하는 이 기술은 올해 초 출시된 모델인 ‘M Cobalt’에 처음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룸텍은 텅스텐(Tungsten), 브론즈(Bronze), 그리고 최근에는 코발트 크로뮴(Cobalt Chromium) 등 신소재를 과감하게 사용함으로써 혁신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높은 기술력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유명 시계 전문 매체에서 미국 TOP 워치메이커로도 선정됐다.

국내에 소개되는 시리즈는 밀리터리룩의 ‘Combat B’, 스포티한 ‘V Series’, 클래식한 ‘M Series’, 그리고 캐쥬얼하고 컬러풀한 ‘G Series’이다. 룸텍의 국내 판매가격은 평균 100만원 내외다.

룸텍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전 품목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룸텍 시계 구입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www.lum-tec.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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