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송 상대선수 등에 뜬금없는 팔꿈치 공격…카메룬 참패 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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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9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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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드컵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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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송, 공도 없는데 뜬금없이 상대 가격…‘불필요한 폭행 왜?’

알렉스 송 만주키치

카메룬의 간판 선수 ‘알렉상드르 송(27)’이 상대선수 만주키치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크로아티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알렉스 송은 전반 39분 앞서 달리고 있는 마리오 만주키치(28)의 등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이를 바로 옆에 있던 주심이 봤고 알렉스 송은 곧바로 퇴장 조치됐다.

알렉스 송은 레드 카드를 받은 뒤 고개를 떨구며 쓸쓸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해할 수 없는점은, 당시 공은 다른 선수가 몰고 있었기 때문에 무리한 몸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

알렉스 송의 돌발행동에 카메룬의 감독은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국내 중계진들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고, 해외 언론들도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멍청한 퇴장”이라고 비난했다.

카메룬 대표팀은 중원의 핵인 알렉스 송의 퇴장으로 크로아티아에 0:4으로 크게 패했다.

알렉스 송 만주키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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