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지역 해수욕장 7월 1일부터 잇단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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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잇달아 문을 연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월 1일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피서객을 맞는다. 이어 11일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밧지름 해수욕장, 12일 영흥도 십리포 장경리 해수욕장, 14일 강화군 동막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 서해5도인 백령도 사곶, 대청도 모래울 해수욕장은 15일, 연평도 구리동 해수욕장은 19일에 각각 문을 연다.

인천해경은 이 해수욕장들에 24시간 구조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속 제트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등 연안 구조장비와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수욕장에서 몰래카메라 촬영이나 성추행 등을 단속하는 성범죄수사대도 운영한다. 해파리가 자주 출몰하는 을왕리와 왕산 동막 해수욕장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30일까지 차단망을 설치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해수욕장#인천#을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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