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시, 내년부터 883억 들여 상수도시설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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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883억 원을 들여 상수도 시설을 개선한다.

17일 울산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도수관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정수장 수계 간 송수연계관로 사업, 배수지 신설 사업, 통합 물 운영 시스템 구축 사업 등의 상수도 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2018년에 마칠 계획이다. 도수관 및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회야댐 취수장부터 회야정수장까지 도수관로(길이 522m)를 설치하고, 천상정수장에서 문수고까지 송수관로(길이 4655m)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8월까지 지방건설기술심의를 마치고 올해 말 착공한다. 정수장 수계 간 송수연계관로 사업은 두왕사거리에서부터 문수고까지 길이 9050m, 둘레 1100mm 송수연계관로를 놓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 2월 착공해 2017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배수지 2곳도 신설한다. 남목과 옥동지역 직접 급수구역을 간접 급수구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남목, 옥동 배수지를 신설한다. 배수지는 내년 2월에 착공해 2018년 완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상수도 선진화 사업이 끝나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상수도 시설#울산시#수돗물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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