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문화재단, 윤영선연극상 시상 및 벽산희곡상 공모

  • 입력 2014년 6월 18일 17시 22분


한국 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벽산문화재단’이 한국 연극예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6월 30일(월) 오후 6시, 동숭동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는 자유로운 예술정신과 새로운 연극 언어로 연극계의 ‘시인’으로 불린 극작가 고 윤영선을 기리는 ‘2014 윤영선연극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윤영선연극상’은 윤영선 연극이 가진 비상업적 순수성, 시적 정서, 문명비판과 인간성회복의 정신을 되살림으로써 이 시대 젊은 연극인들에게 한국 연극이 나아갈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극작가 고재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력 있는 젊은 극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벽산희곡상’의 4번째 작품 공모 역시 눈에 띈다. 당선작 1편에 상금 1천만원과 공연 제작시 공연 제작 보조금 추가 지원의 특전이 제공돼, 희곡작가 및 희곡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가 응모 가능하며, 공모 부문은 장막 희곡으로 소재에는 제한이 없다. 단 공모작은 미발표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분량은 대본(A4용지) 및 작품 작의(A4용지 1장)와 줄거리(A4용지 2장)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9월 30일(화) 18시까지이며, 이메일(hjyaaa@bseng.co.kr) 제출만 가능하다. 당선자는 당선자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www.bsfoundation.org) 공고를 통해 11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벽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벽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의 도모와 극작가들의 창작 여건 토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며 “연극계의 행사인 ‘윤영선연극상’ 시상과 ‘벽산희곡상’ 공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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