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원하는 곳 어디서나, 이동식 냉방 시대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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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 실내 어디서나 시원한 바람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형 냉방기기인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를 출시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실외기가 없는 혁신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로 설치가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해 전기 사용이 가능한 환경의 실내 곳곳에 시원한 바람을 공급해준다. 삼성전자가 1월에 출시한 ‘삼성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과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길어진 여름에도 언제나 전기 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6.5kg 정도의 가벼운 무게와 가로 19.1cm, 높이 53.4cm, 깊이 26.3cm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춰 사무실과 같은 공용 공간에서 더 시원한 바람을 찾는 사람, 더운 날 요리나 화장을 하는 사람 등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공기 중의 유해 세균 등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정 냉방을 구현하며 바이러스 닥터만 단독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4계절 내내 더욱 깨끗한 실내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삼성전자 에어컨과 동일한 냉방 원리를 적용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주변 온도보다 10도 정도 낮은 찬바람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삼성의 독보적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력에 개인별 맞춤 편의성을 더한 획기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라며 “소비자 생활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혁신활동을 지속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의 출고가는 59만 원 선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제습기 업체 중 가장 먼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채용된 제습기를 판매한다.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제습 효율을 달성,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보다 최대 36%가량 에너지 소비를 줄여 소비자가 전기료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부유진균,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바이러스 등을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가 편하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11L, 13L, 15L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000~61만9000원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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